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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키우는 '악마의 바람'‥하루에 여의도 3배 삼켜

LA 산불 키우는 '악마의 바람'‥하루에 여의도 3배 삼켜
입력 2025-01-08 17:00 | 수정 2025-0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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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산불 키우는 '악마의 바람'‥하루에 여의도 3배 삼켜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돌풍을 타고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서부 해안을 중심을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저녁에는 LA 내륙인 알타데나산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이날 저녁 6시 30분쯤에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육박하는 약 12.14㎢ 수준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알타데나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발생 2시간 만에 피해 면적이 약 1.6㎢ 정도로 커졌다고 미 ABC 뉴스가 전했습니다.

    아직 보고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 당국은 이날 밤 기준 주민 3만여 명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건물 1만 3천여 채가 화재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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