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7일 오전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서부 해안을 중심을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저녁에는 LA 내륙인 알타데나산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이날 저녁 6시 30분쯤에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육박하는 약 12.14㎢ 수준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알타데나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발생 2시간 만에 피해 면적이 약 1.6㎢ 정도로 커졌다고 미 ABC 뉴스가 전했습니다.
아직 보고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 당국은 이날 밤 기준 주민 3만여 명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건물 1만 3천여 채가 화재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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