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LA 산불 사흘째 확산 중‥10명 사망·18만 명 대피

LA 산불 사흘째 확산 중‥10명 사망·18만 명 대피
입력 2025-01-10 16:26 | 수정 2025-01-10 16:28
재생목록
    LA 산불 사흘째 확산 중‥10명 사망·18만 명 대피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0명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는 현지시간 9일 오후 9시 현재 5건의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불길이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진압률이 각각 6%와 0%에 그치면서, 이 두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도 샌프란시스코 면적을 훌쩍 넘는 136㎢까지 확대됐습니다.

    이 지역 주민 18만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5천3백여 채의 주택과 건물도 소실됐습니다.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아큐웨더는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최대 1천5백억 달러, 우리 돈 2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산불 대책회의에서 "연방 정부의 복구 비용을 1백% 늘릴 것"이며 "앞으로 180일 동안 들어가는 비용의 1백%를 연방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