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의향을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대리인을 통해 대면 회담을 논의했으며, 거론된 선택지 중에는 취임 후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워싱턴DC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진도 아직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방중설은 계속 악화하고 있는 미중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톱다운' 방식의 정상외교가 시작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세계
장유진
"트럼프, 취임 후 100일 내 방중해 시진핑과 회담 의향"
"트럼프, 취임 후 100일 내 방중해 시진핑과 회담 의향"
입력 2025-01-19 10:39 |
수정 2025-01-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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