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측은 SNS 계정에 올린 설명에서 "우리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합의로, 틱톡은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리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인 20일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며, 이 요구에 부응한 관련 사업자들에게는 틱톡 금지법 시행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 의회는 지난해 4월 틱톡의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인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미국 사업권을 미국 내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 신규 다운로드 등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금지법을 제정했습니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는 지난 18일 밤을 기점으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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