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이 취임하면 불법 입국 차단과 미국 에너지 산업 부흥 등 각종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즉각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하루 전인 현지시간 19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대선 승리 축하 집회에서 "내일을 시작으로 난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취임사에서 소개할 국경 보안 조치는 우리의 국경을 복원하기 위한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급진적이고 어리석은 행정명령은 내가 취임 선서를 하면 수 시간 내로 전부 폐기될 것이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수천 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며, 관세와 똑똑한 정책을 통해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한 뒤 "우리는 미국산을 짓고,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윤성철
트럼프 "바이든의 급진명령 전부 폐기‥역사적 속도로 행동"
트럼프 "바이든의 급진명령 전부 폐기‥역사적 속도로 행동"
입력 2025-01-20 09:32 |
수정 2025-0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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