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25 05:12 수정 | 2025-01-25 05: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허리케인 대응을 비판하며, 재난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정부 기관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워싱턴DC 밖에서 한 첫 공식 일정으로 작년 가을 허리케인이 강타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재난관리청은 엄청난 돈이 들고 매우 관료주의적이며 매우 느리다″라며 ″주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주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재난관리청이 트럼프 지지 팻말이 있는 집은 도와주지 않는다는 등의 음모론을 퍼뜨리며 바이든 행정부의 허리케인 대응을 비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