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무기금지조약 옵서버 참여 보류할듯‥미국 핵우산 고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핵무기금지조약 체결국 회의에 참관국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보류하는 쪽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피폭자단체와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참관국 참여를 요청해 왔지만, 이시바 총리는 참여를 미룰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미국의 '핵우산'을 중심으로 하는 억지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실적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