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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이어 대만인 8명도‥'태국 자유여행'에 속아 납치돼

중국 배우 이어 대만인 8명도‥'태국 자유여행'에 속아 납치돼
입력 2025-01-25 11:04 | 수정 2025-0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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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배우 이어 대만인 8명도‥'태국 자유여행'에 속아 납치돼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던 중국 배우 왕싱처럼 대만인 8명도 '태국 자유여행'이란 말에 속아 납치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남녀 8명은 지난달 초 대만 북부에 사는 주 모 씨에게서 방콕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수수료를 받고 태국여행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태국에 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방콕 도착 직후 미얀마 사기조직에 끌려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납치된 이들은 55~65세 여성 3명, 나머지는 청년들로 범죄조직은 중년 여성 2명은 사기범죄에 이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몸 값으로 많게는 한국 돈 2천8백만 원까지 받고 놓아줬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6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배우 왕싱도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미얀마 범죄조직에 끌려가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돼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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