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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 "한국 '우크라 지원' 러 경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한 러대사 "한국 '우크라 지원' 러 경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입력 2025-01-29 07:00 | 수정 2025-01-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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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러대사 "한국 '우크라 지원' 러 경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이 러시아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다수의 한국 관리가 주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제공 가능성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실질적 조치는 없었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국민 다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에 반대하고 있고 한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한국 동료들은 최고위급을 포함해 러시아가 표명한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주러대사관 압박이나 대규모 러시아혐오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항상 지혜롭고 우호적이며 대체로 객관적인 태도로 러시아를 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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