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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AI모델 발표‥"GPT·딥시크 등 능가" 주장

입력 | 2025-01-29 20:13   수정 | 2025-01-29 20:14
중국 기업 알리바바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인공지능(AI) 딥시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지시간 29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인 ′큐원 2.5-맥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전 훈련 데이터가 20조 개 토큰 이상″이라며 ″챗GPT와 딥시크 등을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딥시크의 돌풍 속에 중국 내 AI 모델들의 ′국내 경쟁′도 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딥시크는 이달 ′가성비′를 앞세운 새 모델을 출시해 미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와 반도체 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또한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도 최근 자사 플래그십 인공지능 모델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새 모델의 성능이 챗GPT 등의 기반이 된 미국 오픈AI 모델을 뛰어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