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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충돌참사' 레이건 공항 일대 헬기 비행 제한

미국, '충돌참사' 레이건 공항 일대 헬기 비행 제한
입력 2025-02-01 09:31 | 수정 2025-0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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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충돌참사' 레이건 공항 일대 헬기 비행 제한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

    미국 연방항공청이 여객기와 헬기 충돌, 추락 사고가 발생한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일대에 헬기 비행을 제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월 3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숀 더피 미 교통장관은 이 지역에서 또 다른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방항공청이 헬기 비행을 엄격히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레이건 공항 남쪽과 북쪽 수 마일에 걸친 구간으로 이곳에서는 대부분 헬기의 비행이 금지되며 경찰과 응급헬기, 대통령 이동이나 방공 목적의 헬기만 제한적으로 비행이 허용됩니다.

    워싱턴DC 지역은 민간공항과 군 기지를 오가는 항공기, 정부 고위 당국자를 태운 헬기의 비행이 빈번한 곳으로 2021년 미 회계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까지 3년간 레이건 공항 48km 이내 구간에서 헬기 비행이 8만 8천 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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