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협정' 따른 4차 인질 석방 시작

하마스, 예정대로 4차 인질석방 시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 협정에 따른 4차 인질 석방이 예정대로 시작됐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1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인질 두 명을 적십자를 통해 이스라엘군에게 인계했고, 이스라엘군은 "인질 두 명이 가자지구 내의 군사 보호시설로 옮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석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질 15명과 수감자 수백 명이 각각 석방된 상태이며, 하마스는 이날 4차 석방에서 인질 3명을 돌려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