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문현

친러 무장조직 지도자, 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사고로 사망

친러 무장조직 지도자, 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사고로 사망
입력 2025-02-03 21:01 | 수정 2025-02-03 21:01
재생목록
    친러 무장조직 지도자, 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사고로 사망

    3일(현지시간) 폭발 사건이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파트 단지

    우크라이나 당국이 추적하던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타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북서쪽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무장조직 지도자 아르멘 사르키시안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아르멘 사르키시안은 폭발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르멘 사르키시안가 러시아를 돕는 의용대 중 하나인 '아르바트'의 창설자이고, 러시아 전쟁을 지원한 혐의로 우르라이나 당국에 의해 기소된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치밀하게 계획된 암살 시도"로 규정하며 배후 세력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폭발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는 한국인 주재원과 외교관 등이 다수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