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델 라티프 알카누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인종차별적인 입장은 우리 국민을 몰아내고 우리 대의를 없애라는 이스라엘 극우파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후세인 알셰이크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사무총장도 "팔레스타인 인민을 고국에서 쫓아내겠다는 그 어떤 요구도 거절한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이곳에 살고 있으며, 이곳에 남을 것"이라고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가자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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