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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트럼프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할 것‥휴양지로 개발"

트럼프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할 것‥휴양지로 개발"
입력 2025-02-05 21:17 | 수정 2025-02-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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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할 것‥휴양지로 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웃 나라로 강제 이주시킨 뒤 지중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정상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소유할 것”이라며 “가자지구를 개발하면 중동의 '리비에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에라는 이탈리아어로 '해안'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남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걸친 지중해 휴양지 일대를 일컫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주민 2백만 명을 인접국가인 이집트나 요르단으로 강제 이주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다른 나라의 영토를 일방적으로 통제할 법적 권한이 없으며, 인구 전체를 강제로 이주시키는 것도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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