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파나마, 미국 정부 소유 선박에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

입력 | 2025-02-06 10:51   수정 | 2025-02-06 10:51
파나마 정부가 앞으로 미국 정부 소유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5일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군사력 투입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는 등 지난 1999년 파나마에 넘긴 운하 운영권 회수 의지를 보여 왔습니다.

이런 미국의 압박에 파나마가 이미 운하에서 항구를 운영 중인 홍콩계 업체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