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현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방위비를 더 올리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방위비 증액의 구체적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방위비를 GDP 대비 3% 이상으로 올리라고 요구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지지통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해거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주일 미국대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