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현지시간 지난 5~7일 실시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53%, 부정 평가는 4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8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를 시작했을 때보다는 높은 지지율이지만 다른 전임 대통령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국경 정책에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던 반면, 물가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응답자들은 불법 이민자 추방은 59%, 멕시코 국경에 미군 배치는 64%가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문제를 충분히 다루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6%였고, 식료품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응답자도 51%였습니다.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도 국가별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많은 곳은 중국 56%였으며, 멕시코, 유럽, 캐나다는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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