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며 상호관세와 관련한 글을 올린 뒤 곧이어 한국시간으로 내일(14) 새벽 3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일정과 관련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이후 높은 관세를 예고하며 교역 상대국들을 압박해왔습니다.
지난 4일엔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일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예외 없이 25%의 관세를 다음 달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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