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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중국 위협 억지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과 협력"

입력 | 2025-02-14 03:40   수정 | 2025-02-14 03:41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억지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파트너국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 동맹이 중요하듯, 중국 위협의 현실을 이해하고 있는 역내 동맹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취임 직후 가장 처음으로 호주와 일본, 한국,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동맹 상대방과 전화통화를 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국과의 충돌을 추구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전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