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생산을 곧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군 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레그리 기요 미국 북부사령관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북한이 북미 전역의 목표물에 핵탄두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로 추진되는 ICBM을 개발해, 발사 준비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요 사령관은 또 ″김정은이 전략무기 계획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연쇄생산과 배치 단계로 전환하려는 열의를 보이고 있어, 북한의 ICBM 재고 대수가 급속히 증가할 수 있다″며 ″북부사령부의 탄도미사일 방어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