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현우

유럽, 우크라 파병 물밑 추진‥병력·역할 등 미정

입력 | 2025-02-15 11:00   수정 | 2025-02-15 11:06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 향후 러시아와 평화 합의 이행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서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안보 우선순위가 유럽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느낀 유럽이 물밑에서 이같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의의 중심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초기 단계 논의로,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논의에 참여한 국가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병력 참여 형태와 구성, 역할 등은 우크라이나 평화 합의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