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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에너지 기본계획과 지구 온난화 대책 계획을 개정하면서, "가능한 한 원전 의존도를 저감한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하고, 2040년까지 전력 20%를 원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2040년도 원전 비율을 20%로 하려면 30기 넘는 기존 원전을 거의 모두 재가동하는 게 전제 조건이 된다"며 원전 회귀를 내세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전 의존도 저감 문구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반성으로 명시되기 시작해 3년마다 이뤄지는 기본계획 개정에서 매번 유지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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