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회담
4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된 이번 협상에 대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우리는 원칙적인 입장을 논의하고 설명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미·러의 별도 협상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와 관련해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나라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해 이견이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미·러 정상회담이 다음 주에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두 정상이 만날 구체적 날짜를 이야기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협상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중동특사 등 미국 대표단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러시아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우크라이나는 배제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