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북한군 대전차 무기 '불새', 우크라전에 다시 투입"

입력 | 2025-02-21 16:46   수정 | 2025-02-21 18:20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4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다시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현지시간 20일 북한군이 러시아 접경지인 쿠르스크주에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불새-4 대전차도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채널이 공개한 자료에서 불새-4가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국방전략센터도 북한군의 전선 복귀 사실을 전했습니다.

불새-4는 사거리가 10∼25km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입니다.

지난해 7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고, 이후 국가정보원이 전장에서 수거된 파편 등을 근거로 이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