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 노련한 백악관 기자들에 맞서는 27세 대변인‥억만장자 남편도 화제](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2/22/c20250222_1.jpg)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된 그녀의 손에는 달랑 종이 몇 장만 들려 있었습니다.
레빗은 평소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머릿속에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두꺼운 서류철이 필요 없다고 호언장담해 왔는데요.
레빗의 '브리핑 데뷔전'은 그녀의 자신감만큼이나 파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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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우리는 독립 언론인들과 팟캐스트 운영자,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백악관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한 달이 지났는데, 그동안 트럼프를 비판하는 백악관 기자들의 질문에 노련하고 당당하게 답변하는 모습으로 지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국의 진보 언론인 뉴욕타임스조차 레빗의 브리핑에 대해 "두려움이나 모호함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대통령을 대신해 말하는 데 매우 자신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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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백악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대통령 연설 원고작성자, 대변인 보좌관을 거쳐 대변인으로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래빗을 일찌감치 대변인으로 지명하면서 "캐롤라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매우 효과적인 의사소통자임이 입증됐다"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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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은 2023년 자신보다 32살 연상인 부동산 사업가 니콜라스 리키오와 결혼해, 지난해 7월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2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것보다도 더 파격적인 결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리키오는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리키오 엔터프라이즈 LLC'를 운영하는 억만장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어서 부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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