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관세'라는 단어를 15차례 거론하며, "우리는 관세로 매우 많은 돈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돈을 돌려받거나 확보하려 한다"며 "그들이 우리가 준 모든 돈에 대해 우리에게 뭔가를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희토류와 석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 생각에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전임 교통장관이었던 피트 부티지지 등 이전 정부 인사들을 거명하며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졸리고, 부패한 사람이자, 형편없는 대통령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한 뒤 "나는 국경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 엉망진창인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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