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 폭스TV 앵커 된 트럼프 며느리‥"트럼프가의 확성기" 비판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2/25/joo250225_10.jpg)
"라라 트럼프와 함께하는 나의 견해(My View with Lara Trump)"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입니다. 첫 방송부터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백악관 최연소 대변인인 캐럴라인 레빗과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국장, 팸 본디 법무장관이 나왔습니다.
라라 트럼프는 앵커멘트에서부터 정체성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미국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또 이 나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조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생각나는 멘트였습니다.
![[World Now] 폭스TV 앵커 된 트럼프 며느리‥"트럼프가의 확성기" 비판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2/25/joo250225_8.jpg)
라라 트럼프가 실세로 떠오르게 된 데는 트럼프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대중 소통 능력과 정치감각이 한몫했습니다. 대선 기간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쟁을 "선과 악의 문제"라고 연설해서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World Now] 폭스TV 앵커 된 트럼프 며느리‥"트럼프가의 확성기" 비판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2/25/joo250225_9.jpg)
대통령 며느리의 방송 앵커 데뷔가 괜찮은 건지, 비판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환호하고 있고, 폭스뉴스 채널의 시청률은 CNN 등 다른 방송을 앞지르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출연자 섭외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정치적 논란 없이 방송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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