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공윤선

트럼프 "마약 유입 문제 해결 안되면 중국에 3월4일 추가로 10% 관세 부과"

트럼프 "마약 유입 문제 해결 안되면 중국에 3월4일 추가로 10% 관세 부과"
입력 2025-02-28 00:11 | 수정 2025-02-28 00:12
재생목록
    트럼프 "마약 유입 문제 해결 안되면 중국에 3월4일 추가로 1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SNS인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마약이 여전히 유입되고 있다"며 "이러한 마약의 상당 부분, 특히 펜타닐 형태의 마약은 중국에서 생산 및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한 독극물의 유통으로 인해 작년에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지난 20년 동안 수백만 명이 죽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거나 심각하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며 "중국에도 같은 날 추가 1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상호 관세 조치도 변함없이 시행될 것"이라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겼고, 이에 중국도 미국산 석탄,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업기계, 대형차량, 픽업트럭에 10%의 관세를 매기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