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비트코인, 트럼프의 '가상자산 비축' 발언에 9%대 급등

입력 | 2025-03-03 10:05   수정 | 2025-03-03 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의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현지시간 2일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4% 오른 9만 4천6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또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13.4% 오른 2천527달러에 거래됐고,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32.2%, 23.1% 급등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 게시글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 정부가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가상화폐를 매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거나, 정부 예산으로 가상화폐를 신규 구매하겠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