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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만하임 '차량 돌진'‥"2명 사망·11명 부상"

독일 만하임 '차량 돌진'‥"2명 사망·11명 부상"
입력 2025-03-03 23:06 | 수정 2025-03-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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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만하임 '차량 돌진'‥"2명 사망·11명 부상"
    독일 남서부 도시 만하임에서 차량이 행인을 향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낮 12시쯤 만하임 도심에 있는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군중을 덮쳤습니다.

    경찰은 80대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40대 독일 국적 남성인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테러인지 그리고 공범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징후가 있다며 정치적 동기로 범행했을 가능성은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가 특정 도시를 겨냥한 포스터를 만들어 선동에 나선 뒤로 곳곳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그데부르크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6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고, 지난달엔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차량 돌진 공격으로 노조 집회에 참가한 모녀가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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