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안보실장 "한미, 대북정책 반드시 사전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입력 | 2025-03-07 09:57   수정 | 2025-03-07 09:58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서 양측은 대북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때 반드시 사전에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현지시간 6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 이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과 관련해 신 실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적용한 우리의 대미 실행 관세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도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해 양국 국가안보회의 차원에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신 실장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