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윤미

애플, '개인 맞춤형' 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 연기 "내년 예상"

입력 | 2025-03-08 06:47   수정 | 2025-03-08 06:48
애플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의 핵심 기능 일부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인식하고 앱을 드나들며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왔는데, 제공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기능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는데, 구체적인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더욱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개인적인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이용자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애플의 핵심적인 AI 기능 중 하나입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애플의 인공지능(AI) 팀이 리더십과 엔지니어링 문제 등 광범위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