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일본 '30여년 만의 최악 산불' 11일 만에 진압‥건물 210채 피해

입력 | 2025-03-09 18:22   수정 | 2025-03-09 18:22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발생 11일 만인 오늘 진압돼 불이 더 커질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후나토시 당국은 화재 진압 발표에도 979가구 2천424명에 대해선 화재상황을 고려해 피난지시를 해제하진 않았고 NHK는 내일 정오쯤엔 피난지시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오후나토시 면적의 9%에 해당하는 약 2천900헥타아르가 소실되고, 주택 등 건물 210채 정도가 피해를 봤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 1989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