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12일부터 시작된다며 관세 부과 방침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시행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관세 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 왜곡이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외국산 제품은 조금 더 비싸질 수 있지만 미국산 제품은 더 싸질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미국산을 구매해서 미국인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