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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의원 "우크라 포기하면 아프간보다 나빠질 것"

트럼프 측근 의원 "우크라 포기하면 아프간보다 나빠질 것"
입력 2025-03-10 14:31 | 수정 2025-03-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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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측근 의원 "우크라 포기하면 아프간보다 나빠질 것"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 공화당 내 '친 트럼프' 상원의원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은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보다도 더 나쁜 상황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공화당 유력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현지시간 9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정보와 무기를 끊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뗀다면 상황은 아프가니스탄보다도 나빠질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할 의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자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을 상대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탈레반을 궤멸시키지 못해 2021년 철군했으며 이후 탈레반은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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