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대표단으로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비행기 기내에서 10일 취재진과 만나 "내일 벌어지는 일이 그 문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양측은 현 상황에서 어떤 군사적 해결 방안도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가 합리적인 시간 안에 러시아군을 2014년 이전 당시 위치로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도 분명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때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처럼 전쟁을 종료하거나 어떤 형태로든 최소한 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어려운 일을 해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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