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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조태열 "북한 문제 논의도 기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조태열 "북한 문제 논의도 기대"
입력 2025-03-22 10:02 | 수정 2025-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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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조태열 "북한 문제 논의도 기대"

    기념촬영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개최됐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오늘 도쿄 시내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4년 반 만에 정상회의가 열린 3국 협력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3국 협력의 나아갈 방향으로 내실화와 제도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강화,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여를 꼽으면서 북한 문제도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한중일 3국 협력은 동아시아에서 발전 잠재력이 제일 높은 협력 틀"이라며 "3국이 이른 시일 내 자유무역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일본 외무상은 "현재 국제 정세는 더욱 험난해져 역사의 전환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협력을 통해 분단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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