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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러·우크라, 미 중재로 '흑해 휴전' 합의‥러 제재 해제 관건

러·우크라, 미 중재로 '흑해 휴전' 합의‥러 제재 해제 관건
입력 2025-03-26 09:34 | 수정 2025-03-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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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미 중재로 '흑해 휴전' 합의‥러 제재 해제 관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러시아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군사 목적으로 상업 선박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흑해 협정 이행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모든 당사국은 흑해에서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한다"며 합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는 별도로 미러 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공격을 유예하는 시설에는 정유공장과 석유 저장 시설, 석유·가스관 시설, 전력 생산·송전 시설, 원자력 발전소와 수력발전소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다만 이번 협의의 이행 조건으로 러시아 국영 농업은행과 러시아 선적 선박, 러시아 식품 생산·수출업자 등에 대한 제재 해제 등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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