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관세 면제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산 차량 가격은 약 3천 달러, 캐나다나 멕시코산 차량 가격은 6천 달러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4월 중순까지 북미 차량 생산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차질이 발생해 하루 약 2만 대의 생산 감소로 이어지고, 전체 생산량의 약 30%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조나단 스모크 콕스 오토모티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자동차 매출은 감소하고,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상승하며, 관세가 지속되면 일부 모델은 단종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4천740억 달러, 우리 돈 약 695조 원 상당의 자동차 관련 제품을 수입했으며 가장 규모가 큰 공급국가는 멕시코와 일본, 한국, 캐나다, 독일 등 미국의 동맹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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