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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트럼프 수입차 관세로 일본 최대 126조 원 타격‥미 판매량 12%↓ 전망"

"트럼프 수입차 관세로 일본 최대 126조 원 타격‥미 판매량 12%↓ 전망"
입력 2025-03-28 11:08 | 수정 2025-03-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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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수입차 관세로 일본 최대 126조 원 타격‥미 판매량 12%↓ 전망"
    미국의 수입차 추가 관세 부과로 일본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 다음 달 3일부터 수입차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해 일본산 차량의 대미 수출길이 완전히 막힐 경우 최대 13조 엔, 우리 돈 약 126조 원의 경제 가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소비한 전체 금액보다도 60% 많은 수치이며,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 GDP의 2%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 같은 추산은 지난해 6조 261억 엔, 우리 돈 약 58조 5천억 원에 달했던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0엔'이 된다는 가정에 기반한 것이지만, 대미 수출이 10%만 줄어도 일본 경제에는 12조 원가량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도 이번 관세 조치 영향으로 일본의 실질 GDP가 최대 0.52% 하락하고, 일본 기업이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을 자동차 가격에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이 11.9%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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