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나토, 미 방위비 증액 압박 속 외교장관회의 개최‥한국도 초청

나토, 미 방위비 증액 압박 속 외교장관회의 개최‥한국도 초청
입력 2025-03-30 06:15 | 수정 2025-03-30 06:15
재생목록
    나토, 미 방위비 증액 압박 속 외교장관회의 개최‥한국도 초청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방위비 증액 압박 속에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나토에 따르면 32개 나토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집결해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목표치 상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한 해인 2014년 각국 국내총생산, GDP 대비 2%를 방위비로 지출하자는 지침을 만들었고, 2023년에는 이 기준을 '최소 2%'로 바꾼 바 있습니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지침이어서 지난해 기준 32개국 중 23개국만 2%를 넘겼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6월 정상회의 전까지 모든 회원국이 2% 기준부터 충족하고, 이 기준도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나토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한국을 포함한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도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