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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흘러가는 '구조 골든타임'‥"사망자 2천명 넘어"

미얀마 강진, 흘러가는 '구조 골든타임'‥"사망자 2천명 넘어"
입력 2025-03-31 15:17 | 수정 2025-03-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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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강진, 흘러가는 '구조 골든타임'‥"사망자 2천명 넘어"
    미얀마에서 지난 28일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나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2천 명이 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만달레이에서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55시간 넘게 갇혀 있다가 다리를 절단하고서야 구조된 임신부는 현지시간 30일 밤 결국 사망했습니다.

    한 의료진은 "그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다리를 절단하면서 너무 많은 피를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망자 2천28명, 부상자 3천408명이라고 미얀마 군사정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력·통신망 등 기간 시설 파괴와 의료용품 부족 등으로 피해 규모 집계와 구조 활동에도 한계가 있어 실제 희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호단체들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우기가 다가오면서 산사태 등 '2차 위기'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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