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상무부는 오늘 대변인 명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상호관세를 도출했다"며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즉시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하고 무역 상대국과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럽의회, 베른트 랑게 무역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이라고 부를지 몰라도, 일반 시민 관점에서 보면 오늘은 '인플레이션의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랑게 위원장은 다만 "유럽연합의 문은 열려 있을 것"이라며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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