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문현

미·중 관세 전쟁에 미국 3대 지수 5%대 하락..S&P500 팬데믹 후 최대 낙폭

입력 | 2025-04-05 05:32   수정 | 2025-04-05 05:33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중국 정부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자,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5%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231.07포인트, 5.5%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5.97%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5.82% 하락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팬데믹 확산 공포가 덮친 2020년 3월 16일 12% 하락 이후 5년 만에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