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 클럽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는 당시 현장에서는 유명 가수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5백 명에서 1천 명 가량 인원이 실내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구조물에 깔리면서 현재까지 58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매몰자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관에 접수된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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