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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합참의장 10년만에 방중‥中국방대서 연설

英 합참의장 10년만에 방중‥中국방대서 연설
입력 2025-04-10 23:50 | 수정 2025-04-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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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합참의장 10년만에 방중‥中국방대서 연설

    [토니 라타킨 영국군 합참의장(왼쪽)과 존 힐리 국방장관(오른쪽)]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했다고 일간 더타임스와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보도했습니다.

    영국군 합참의장의 중국 방문은 양국 관계가 순탄했던 2015년 니컬러스 호턴 당시 합참의장의 방중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라다킨 합참의장은 지난 9일 중국 인민해방군 국방대학에서 연설했으며 류전리 중국군 연합참모부 참모장과 회동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양국 군 관계와 국제·지역적 상황,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했으며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중 관계는 안보 우려 등으로 경색됐으나 지난해 7월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영국은 중국과 관계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라다킨 합참의장의 방중은 중국이 이달 초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이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도와 참전한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는 민감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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