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를 발표하는 미시간대는 4월 지수가 5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대비 10.9% 급락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4개월째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7%로, 미국이 10%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던 1981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은 경기침체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경고 신호를 보고하고 있다"며 "사업 여건과 개인 재무, 소득,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에 대한 기대가 이달 들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