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서 발생한 지진]
진앙은 북위 33.036도, 서경 116.59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4.3킬로미터입니다.
이 지진과 관련해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6.0으로 알렸다가 5.1로 수정한 뒤, 다시 5.2로 상향했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첫 지진 이후 주변에서 규모 2.5에서 3.0의 여진이 7차례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당국은 지진 피해나 부상자에 대한 신고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지진의 영향으로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선반이 덜컹거렸다고 전했으며, CBS는 해당 지역의 상점에 진열된 술병이 떨어져 깨진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로스앤젤레스 지역까지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