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관세 협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직접 만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미일 첫 관세 협의를 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의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협의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일 간에 여전히 입장차가 있고 쉬운 협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직접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3일에도 초당파적인 대응을 위해 여야 당대표 회의를 연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직접 교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